2005 몽골에서 말타기3 : 대장기 휘날리며~!
몽골 2008-07-14 2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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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기 휘날리며~! 캠프에 힘차게 펄럭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몽골에서 말타기' 깃발이 여행팀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듯 하다.말타기 이틀째 날.가볍게 채찍질을 하며 선두에서 대열을 이끌고 있는 고도원님.말타기 첫날은 타박타박 걷던 걸음걸이더니, 이틀째부터는 탁탁탁탁~ 소리를 내며 제법 속력을 내어 본다.초원 한 가운데 우뚝 서있는 낙락장송을 지나서...강을 건너서... 이제 말타기 여행팀에게 이 정도의 강물 쯤은 문제될 게 없다.강, 초원, 들꽃, 길...그리고 말을 탄 사람들. 이 모두가 잘 구성된 한폭의 그림 같다.

언덕을 오르다. 초원을 구비쳐 흐르는 강줄기를 내려다보며 산 언덕을 오르는 모습들이 온 세상의 시름을 잊은 듯 평화로워 보인다.멀리 끝없이 펼쳐져 보이는 구름과 굽이굽이 연결된 구릉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이 든다.대자연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초원에 드리워진 구름그림자는 시시각각 바뀌는 초원의 표정이 된다.하늘..아! 푸른 하늘의 나라. 푸른 몽골! "자, 허리를 쭉~ 펴세요!" 말타기 중간 휴식 중 꽃밭에서의 스트레칭. 곳곳에서 "으으~"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지만 표정만은 모두들 밝았다.언덕에 올라 쉬는 중에, 각 조장님들의 노래 한자락이 이어졌다. 첫 주자는 "날좀보소"를 열창한 6조 조장 신대원님.모두들 박수를 치며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동안오전 말타기의 피로가 확 풀렸다.언덕 능선을 따라 앉아 쉬고 있는 말과 여행팀.흥이 절로 나, 몇 사람의 노래로 이어졌다.
헨티에서 말타기1
'말타고 캠프 한 바퀴!' 게르 입구에 줄지어 선 푸르공 승합차도 보인다.사진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길게 늘어선 백만 대군의 행렬. 저 멀리 헨티 캠프가 보일 듯 말 듯하다. 맑았던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조금 뒤에 여지없이 거센 소나기가 한 줄기 지나갔다.말타기 여행팀들이 처음에는 말에 올라 겁을 내던 모습이더니, 이제는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도 생겼다.'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장원으로 선정되어 부상으로 몽골여행에 동행하게 된 김민영님(맨 앞).이번 말타기 행사의 최고령 참가자인 '럭키보이' 조행남님(67세). 웬만한 젊은이들보다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로,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참 멋있었다.'너무 재밌어요!' 말 조교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류현정님.아직 혼자 타기가 두려운 사람들은 말 조교가 뒤에서 잡아준다. 파란색 모자를 쓴 사람은 한의사 이선희님으로, 여행팀에 아픈 사람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성심껏 치료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매우 고마워했다.'센 베노~!' 말타고 지나가는 몽골인들에게 손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망아지의 식사시간. 엄마 말이 잠시 서 있는 틈을 타 얼른 머리를 들이밀고 젖을 빠는 망아지의 모습이 귀엽다.초원위에 생긴 물음표? 여행팀이 이루는 행렬이 절묘하다.이번엔 자동차! 대열을 만드는 것도 이젠 수준급이다."추~추~! 달려라!" 이제 제법 속력이 난다. 흙먼지를 날리며 달리는 여행팀. '추~추~'는 몽골에서 말을 달릴 때 쓰는 말로, 우리나라의 '이랴~이랴~'쯤 된다.말타고 나서 하는 스트레칭은 말타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보다 훨씬 중요하다. 특히 무릎과 다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많이 해주는 게 좋다.스트레칭을 마치고. 모두의 얼굴에서 말타기 일정을 무사히 마친 뿌듯한 성취감이 엿보인다.뜨거운 포옹. 어느덧 정들었던 말타기 조교를 꼭 끌어안고 놓을 줄을 모르는 최현정님. 말타기를 하다보면 몽골 조교와 깊은 인간적인 교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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