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몽골에서 말타기5 : 숲속을 달리다
몽골 2008-07-14 2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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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마라톤 명상의시간

아침편지 낭독.'숲속 미니 마라톤 대회'와 '명상의 시간'이 진행되는 날에도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침편지로 하루를 시작했다.아마동(아침편지 마라톤 동아리) 티셔츠를 입은 고도원님이 이 날의 아침편지를 읽어주고 있다.마라톤 대회가 벌어질 울창한 숲.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이 곧기도 곧다.들이쉬고, 내쉬고...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걸으니 들이쉬고, 내쉬는 모든 숨이 신선하다. 산림욕을 하는 기분으로 마라톤 출발 장소로 걸어가고 있다.스트레칭.몽골에서 말타기의 중요한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미니마라톤'을 하기 위해 숲 한가운데서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쭉 뻗은 나무들도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듯하다.달리기 시작.한 사람의 예외없이 몽골에서 말타기 참여자들이 달려나가기 시작한다.숨을 쉬면 쉴수록, 달리면 달릴수록 점차 숲과 동화가 되어가는 듯하다.나무 사이로 뛰고.... 풀숲도 헤치고...꽃밭을 지나니...드디어 목적지가 눈에 보인다.탁 트인 초원 달리기 코스가 환상적이다. 드넓은 초원에 서있는 작은 두개의 점같은 푸르공이 결승점을 알리고 있다. 막판 전력질주.거의 다 왔다. 젖먹던 힘까지 내서 막판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1등이다!!!'7월신화'팀 1조의 조장을 맡은 이진호님이 1등으로 영광의 테이프를 끊고 있다.단체 골인!!고도원님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달린 '7월신화' 달림이들이 신나게 골인하고 있다. 수고하셨습니다!모두들 잘 달린 서로 서로에게 등을 두드려주고 있다.사랑이 담긴 손길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행복함을 제공하는 것 같다. 환한 미소와 함께...물싸움.마라톤이 끝나면 개울가에서 더위를 식힌다.물가에 다다르니 모두들 개구장이들이 되었다.물씨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마치 물속에서 발레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엄마, 저 1등 먹었어요!"마라톤에서 남녀 1등을 한 '7월신화'팀의 이진호님과 문가영님의 소감 발표 시간.이진호님의 재치있는 1등 소감에 고도원님이 박장대소를 하고 있다.월계수를 씌우며...몽골의 야생화로 만든 꽃화관과 꽃다발을 들고 있는 '8월전설'의 마라톤 1,2,3등 남녀 수상자들.왼쪽부터 이미현, 강경애, 조연재(여자1등), 고도원, 고대우(전체1등), 정상웅, 김대영.

숲속마라톤 명상의시간

명상 장소. 마라톤이 끝난 후 근처 언덕에 올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숲과 강과 하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아름다운 장소에서...명상 준비. 파란 하늘, 흰 구름과 탁 트인 전경을 앞에 두고 명상을 시작했다.명상을 시작하기 앞서 명상의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 고도원님(가운데 노란 점퍼). 자세와 호흡.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곧은 자세와 복식 호흡이다. 고도원님의 시범을 보며 함께 따라해보고 있다.명상이 깊어지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 눈을 감은 채 조용히 있다보니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바람소리 사이로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 벌레소리도 들리기 시작한다.마음을 비우고 가슴의 무거운 것들을 내려놓는 시간.울분, 슬픔, 상처, 미움... 비워놓은 마음에 사랑, 감사, 기쁨, 행복이 채워진다. 눈물을 삼키며...복받혀 올라오는 눈물을 삼키지 못한 박재연님이 소리없이 울고 있다.강경애님의 뺨 위로 흐르는 눈물이 마음속의 무거운 것들을 깨끗히 씻어내주기를... 징소리.징소리와 함께 명상이 시작되고 징소리와 함께 명상이 끝난다.명상을 마친 '8월전설'팀.명상을 마친 '7월신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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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근호 2009-09-23 15:13:41

    같이 동승하고 싶어요

  2. 이근호 2009-09-23 15:13:59

    동승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