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연해주 탐방여행 8 : 다시 살아나는 고려인
연해주 2008-07-14 2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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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역사가 시작된 라즈돌로니에역.강제이주의 출발역이 된 비극의 현장이었던 역사(驛舍)가 지금은시골 간이역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습으로 남아있다. 마침 화물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이런 화물칸 하나에 무조건 8가구씩을 태워 강제이주를 시켰다. 지옥이 따로 없었을 듯...마음이 아팠다. 길게 뻗은 철도길.예전에는 비극의 길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새로운 물류의 희망을 싣고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작년 답사 때 찍은 육성촌 뒷동산의 고려인 공동 묘지. 고려인들이 살았던 흔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임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돌 위에는 이들의 이름과 기록들이 아주 정확하게 새겨져 있다. 육성촌 학교를 방문하다. '육성촌'은 고려인 6개의 성씨가 400가구 이상 거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강제이주 이후로 지금은 한 가구도 없다. 육성촌에 있는 학교 내에 마련된 '고려인 전시관'. 당시 이 곳에 살았던 고려인들이 남긴 의상과 살았던 흔적들을 전시하고 있다.매우 조촐하지만 이나마도 이 학교의 두 여선생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려인들을 다시 살려내고 있는 선생님들.밝은 미소로 자신들의 학교와 전시관을 찾아준 한국 손님들에게 진심을 다해 인사하고 있다. 동북아 정세에 관한 브리핑 시간.동북아평화연대 김현동위원장이 연해주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열심히 듣고 적고...다른 어떤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한 강연을 정말 열심히 듣고 있다. 귀한 인연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러시아 선생님들과 기억에 오래도록 남기기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은 윤나라실장이 맡았다. 신한촌 기념비에 들르다.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들이 이 곳 신한촌에 결집하여 망명정부를 수립하는 등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이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블라디보스톡 시내에 있는 북한식당 '평양관'에서 저녁을 먹으며북한 여성들이 들려주는 북한 노래를 듣고 있다. 러시아에서 만난 동포들이 가깝고도 멀게 느껴졌지만, 마음의 영토안에서만큼은 하나가 될 수 있었다.
  1. 크리스 2008-08-07 01:57:23

    좋은 글 소식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2. 최병원 2008-08-07 02:38:55

    너무 가슴찡한 동영상의 사진과 글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무더위 극복하시는 활기찬 날이되시길 소망합니다.

  3. 오윤석 2008-08-07 03:11:14

    연해주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강의
    저도 듣고싶군요
    연해주는 참 볼수록 정이가는 곳입니다.

  4. 김용임 2008-08-07 05:55:31

    나라 없는 설움... 고려인의 아픈역사는 뒤로하고 앞으로 희망찬 내일만
    있기을 기원 하면서,,,,,

  5. 김정호 2008-08-07 06:19:45

    열차이주 한 많은 곳이네요.
    묘비도 잘 관리하여 역사 자료로 잘 보관해야 할텐데....
    잘보고 잘 배웠슴니다.

  6. 변기안 2008-08-07 06:24:48

    한이 많은 민족이 한 서린 강제 이주의 현장이 오늘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이 오늘 우리들이 어뗳게 살아야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이 민족이 깨닳고 느껴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 하담니다

  7. 김윤태 2008-08-07 06:25:04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리 고려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서 우리의 과거 슬펏든 우리 동포들의 아픔을 달래주시고 오셨으니 무엇보다도 반가운 여행이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어린이들에게 속깊이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훌륭하신 향도에 뒤를 따르겠습니다.

  8. 심성 2008-08-07 06:52:57

    조국에 흔적은 아무나 간직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국하는 길은 내 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9. 김용휘 2008-08-07 07:01:15

    우리 조상들의 슬픈 역사가
    말없이 오는 손님들 맞이하는 모습
    가슴이 아려옵니다.
    비록 그곳은 아닐찌라도
    가까운 이웃 산에 올라
    가슴깊이 숨 들이마시며
    아픈 그들의 마음을
    되새겨 봅니다.

  10. 이명렬 2008-08-07 07:26:23

    이제 장마는 물러가고 가마솥같이 푹푹찌는 듯한 무더위에 즐거운 피서와 우리나라 고유의 발자치를 배우느라고 수고 많이 하십니다, 덕분에 저희도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수고 해주십시요,

  11. 가은이 2008-08-07 07:33:06

    가슴이 찡해옴을 느끼며 동포애를 생각해 봅니다.
    행복하고 소중한 여행을 마치길 기도드리며 감사합니다.

  12. 김동열 2008-08-07 08:15:50

    아픈역사가 있기에 현재의 빛나는 후손이 있다는 사실을 실감케합니다.좋은사진과 글을볼수있게 해주신 분들께 마음으로 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13. 윤영철 2008-08-07 08:22:30

    선조들의 뼈에 사무친 고통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깨우처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좋은 사료 잘 보고 느꼈습니다.

  14. 김광흥 2008-08-07 08:23:12

    묘비에 나와 있는 이름들을 자세히 판독이 가능하도록 사진을 찍어서 후세에도 전할 수 있었으면.... 혹은 역사학 자료로도..너무나 많은 흔적들이 그냥 사라지는것에 매우 아쉽고... 심지어는 남의 영토로 귀속된 우리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것들이 가슴 아픕니다.

  15. 현숙 2008-08-07 08:59:44

    선조들의 나라잃은설움을 아주 쬐금 알듯합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정말 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죠..
    감사하며,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화합하며, 단합하는
    우리조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6. 노정혜 2008-08-07 09:02:52

    대한의 민족들이 영원히 뭉궁무한한 힘으로 세계로 뻗어나가서
    우리민족의 우수성 세계에 입증하시길..
    10년전에도 러시아 가보니 우리 민족이
    열심히 살아가고 인정 받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 했습니다.
    하늘이 주어진 우수성으로 값진 땀이 되어
    다시 대한의 깃발을 높이 들기 간절히 소만합니다.
    멀리 타국에 이주에서 사시는 민족은 우리의 힘입니다.
    고도님의 하시는 일들이 우리를 깨우고 있습니다.
    주신자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 건강한 여행을 맞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17. 김길종 2008-08-07 09:15:33

    반갑습네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원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18. 김영태 2008-08-07 09:25:18

    자리에서 앉아서 의미있게 보았습니다

  19. 윤석화 2008-08-07 09:28:14

    감회가 너무나 깊습니다. 항상 한번은 동참할려고합니다.우리의 산역사를 찾아 보여준 "고도원의 편지"가족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20. 국선도인 2008-08-07 09:29:52

    지금 연해주의 고려인들이 뿌리가 되어
    옛 고규려의 영화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요 순 시대가 우리 한 민족의 시대였음을
    영광스러운 그 후예임을 다시 알려야 합니다.
    지금 연해주를 다녀오신 아침편지 가족은
    그 임무를 정성으로 이루어 내는 전령이십니다.
    축하합니다.

  21. 권나영 2008-08-07 10:04:20

    너무 감사합니다...
    같은 생각을 품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22. 이순진 2008-08-07 10:18:00

    가만히 앉아서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실제로 함께 하고 싶네요. 마음의 영토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고도원님과 아침편지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23. 한문선 2008-08-07 10:37:24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 --- 만주 벌판과 연해주는 우리 마음의 고향이다-

    -- 연해주 고려인 마을에 대한민국은 친정집이요 희망입니다 --- 우리가 자

    주 방문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 그들에게 우리가 희망으

    로,우리는 그들에게서 평화와 안식과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가자가자

    아자 연해주 찾아 가자 아자

  24. 최윤혜 2008-08-07 11:20:21

    고려인들의 흔적 육성촌 뒷동산에 아무렇게 방치돼있는 돌들의
    이름들 .. 그들이 삶의 흔적들이 우리의소중한 역사이건만
    아쉬움이되네요 그나마 두여선생님 노력으로 역사의 흔적들을 고이 보관하고계시니 또한 동북아평화연대 김현동님의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의중심에 요지에 있어서 매우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기대해봄니다 꿈을 넓게 크게
    원대하게 꿈너머 꿈을 가져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됩시다..

  25. 강정희 2008-08-07 12:47:59

    늘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어요...

  26. 박진대 2008-08-07 13:21:55

    가보고싶은 ㅇ연해주

  27. 이서종 2008-08-07 13:59:49

    무자비한 폭군 스탈린에 의해 시행된 고려인 강제이주로
    이들이 정착한 연해주 육성촌과 그 일대 거주하던 우리
    민족이 허허벌판에 내던져지다시피한 그 한맺힌 역사를
    우리는 잊을수 없습니다. 아니 잊어서도 않될 것입니다.


    우리 고려인들의 버려진 묘비를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습니다. 그나마 고려인 학교 두 여선생님의 노력으로
    조촐하지만 한국의 뿌리를 볼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상주에서 이목자 드림 ^L^

  28. 임은순 2008-08-07 15:38:18

    고려인이 살았던 곳이 분명 우리나라 영토였을텐데... 고려인, 코리아... 아! 대한민국이여...

  29. 권현주 2008-08-07 17:19:26

    진정,역사의 현장에 계신거였군요. 화물을 실어나르는 화물칸에 여덟 가정의 식구들이 끼어끼어 강제이주를 당해야 했던 역사의 현장 말입니다.
    묵묵히 올려 놓은 사진들 봅니다.
    숲속으로 들어간 까닭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찾을거라고 말한 소로우의 말이 근심걱정 내려놓은 평온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앞산뒷산 시냇물 졸졸 째째잭 새소리와 함께 지방 공장에 내려와 있는 저는 사실..벌레,벌레들이 너무 많아...서요...

  30. 김건이 2008-08-08 00:28:30

    참으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너무 모르고 있군요.
    실제로 가셔서 보신분들 감회가 새로웠겠습니다.
    언제 다녀오신 여행기를 한번 써 주셔요.^^*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31. 연해주벌판 민들레홀씨 2008-08-08 01:26:10

    kerry kim님. 저는 이번 연해주 탐방여행에 참가하고 온 사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는 단지 가방메고 사진찍고 감상만 하고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아침편지재단측에서는 이제껏 생업을 꾸려나갈 마땅한 일이 없었던 고려인들을 위해 무엇이 도움이 될까를 고심한 끝에 청국장 사업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버려진 듯 광할한 벌판에 비료나 농약을 뿌리지 않은 청정하고 생명력이 강한 콩밭을 일구어 내고, 우리만의 전통 방식인 청국장 제조법을 고려인들에게 교육해 생산성을 높이고, 판로를 개척한 것입니다. 사시사철 일할 수 있게 되고 돈을 벌 수있게 된 고려인들은 지금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공법의 돼지사육법을 보급함과 동시에, 고려인들이 언제나 교육받고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건물을 지어 제공하고 있었구요. 동북아평화연대분들과 협력하여 수년간 연구 한 것을 토대로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북아평화연대분들은 거의 자원봉사원들로 이루어져있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고려인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고려인들은 어느 집을 방문해도 참으로 호의적이었고 고도원의 아침편지에게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고, 아침편지재단의 스텝진도 아닌 단지 아침편지가족일 뿐입니다만, 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안타까움에 댓글을 올려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살펴보시면 단지 감상만을 하고 돌아오는 여행은 아니었음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연해주 탐방여행에서 간과할 수 없는 주요한 의미가 또 있습니다. 그것은 각 전문분야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께서 다양히 참가하시어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고 느끼신 좋은 의견이나 사업계획을 구상해 보시기를 바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나는대로 현장견학과 브리핑을 거듭했던 것이구요. kerry kim 님께서도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글 올려주십시요. 그러면 아마도 아침편지 재단측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감사히 수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미약하나마 우리들이 힘을 보탤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했습니다. 행복하십시요.

  32. 김종환 2008-08-08 10:09:44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 가사처럼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곳에서도 당당하기를...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되어 강해야 한다는 것이죠!!

  33. 한별 2008-08-08 11:50:52

    가슴이 뭉클합니다...과거와 현재를 이어온 역사의 징검다리를 넘어 우리 선조들의 아픔과 슬픔의 희생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었음을 실감합니다...사진 잘 봤습니다...감사드려요.

  34. 정재동 2008-08-09 08:44:25

    삶이 무색하게 하는 사진 속의 삶들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좋은글 사진 항상..감사 합니다...

  35. 성필순 2008-08-11 17:03:04

    사진을잘봐습니다
    항상감사합니다

  36. 이영희 2008-08-12 16:58:54

    귀한사진 감사합니다

  37. 한혜경 2008-08-14 10:17:43

    항상 좋은 글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38. 도창복 2008-08-18 15:08:02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동북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에 대해 설명" 녹음파일 또는 기록물이 있으면 꼭 듣고 싶습니다. *^^*

  39. 서진석 2008-10-31 15:50:00

    북한 여성들을 보니 금강산 갔을때 생각이 납니다.